문화
1000억 애니 `신비아파트` 뮤지컬 앵콜 공연
입력 2019-10-29 09:38 
요즘 어린이들의 `전설의 고향`으로 떠오른 신비아파트. 사진은 뮤지컬 공연 실황 모습. [사진 제공 = CJ ENM]

공포 애니메이션 '대박 신화'를 쓰고 있는 신비아파트의 뮤지컬이 올 겨울 앵콜 공연으로 돌아온다.
CJ ENM은 오는 30일 인터파크에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3 : 뱀파이어왕의 비밀' 앵콜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뛰어난 작품성과 연출로 호평을 받은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3: 뱀파이어왕의 비밀'은 고요했던 신비아파트의 주민들이 갑자기 쓰러지는 기괴한 사건들의 원인을 찾고자 뱀파이어들의 공격에 맞서는 도깨비 신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티켓 예매 시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신비아파트 뮤지컬의 지난 시즌 공연 관람 티켓을 소지하거나 구매 내역 소지 시에도 55% 할인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앵콜 공연은 탄탄한 연기력과 화려한 무대 효과로 어린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시즌3는 지난 7월 20일 개막 이후 전체 공연을 통틀어 평균 98%라는 놀라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족 뮤지컬계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CJ ENM은 신비아파트 콘텐츠로 최근 1년동안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강헌주 CJ ENM 국장은 "지난 공연처럼 시즌3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앵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겨울방학도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앵콜 공연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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