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476억달러…직전분기 대비 3%↑
입력 2019-10-29 09:31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475억7000만달러로 직전 분기(461억7000만달러) 대비 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24억6000만달러로 직전 분기(89억달러) 대비 40% 늘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51억1000만달러로 직전 분기(372억7000만달러) 대비 5.7%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58.7%)이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컸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8.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상위권 대표 종목인 아마존(미국 상장)과 CSI 300 Index ETF(홍콩 상장)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1.9%, 26.3% 감소했다.

반면 iShares iBox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iShares JPM USD Emerging Market Bond ETF, iShares 7-10 Yr Treasury Bond ETF, ProShares UltraPro QQQ 등 미국 상장 ETF 종목이 상위 10개 종목에 새롭게 등장했다.
3분기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416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398억4000만달러) 대비 4.4%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7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123억1000만달러) 대비 3.3%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88억9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말(275억3000만달러) 대비 4.9%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4.8%),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이 39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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