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달리던 BMW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10-29 09:29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쯤 BMW530 승용차에 불이 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112에 신고했다.
A 씨가 차에서 내린 뒤 운전석에서 짐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한 B 씨는 상황이 긴박하다고 판단해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A 씨를 긴급히 대피시켰다.
두 사람이 차량 뒤로 대피한 직후 A 씨의 승용차는 몇 차례 폭발음을 내면서 큰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이 거세 도로까지 번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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