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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수 "볼리비아 5살 때 이민, 父 전쟁 없는 곳 가고 싶어해"(아침마당)
입력 2019-10-29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임병수가 어릴 때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임병수가 출연했다.
이날 임병수는 제가 다섯 살일 때 볼리비아로 이민갔다”며 제가 한 인터뷰에서 모르는 나라에서 살다가 다시 또 모르는 나라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임병수는 남미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아닌 볼리비아로 이민을 간 이유를 묻자 아버지가 이북 출신이다. 황해도다. 애는 많고 땅은 적은 것 같으니까 넓은 나라에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전쟁 없는 나라로 가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여러 나라에 신청했는데 볼리비아에서 가장 빨리 답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병수는 우리가 한국에서 볼리비아로 이민 간 첫 가족이었다”며 처음 볼리비아에 갔을 때 현지인들에게 우리는 참 신기한 존재였다. 그래서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구경하고는 했다”고 밝혔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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