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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가 말한 ‘퀸덤’의 뒷이야기 [M+인터뷰②]
입력 2019-10-29 08:01 
러블리즈 케이가 Mnet ‘퀸덤’ 출연 이후 달라진 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큄덤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러블리즈는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케이는 최근 화사와 보컬 유닛 무대를 펼치며,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케이가 화사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무대에서 케이가 보여준 모습과는 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원래 낯도 가리고 조용한데 일할 때는 직진하는 스타일이다.(웃음) 화사가 해외투어 후 바로 ‘퀸덤 촬영에 왔다. 지쳐 있는 화사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싶어 더 밝게 한 것도 있다. 화사가 ‘지쳐있고 힘들었는데 저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고 하더라.”
러블리즈 케이가 Mnet ‘퀸덤 출연 이후 달라진 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어 케이는 화사와의 케미에 대해 엄지를 치켜들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그는 스스로에게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였다며, 화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원래부터 화사의 팬이었다. 무대를 볼 때마다 정말 잘하더라. 정말 저랑 다른 스타일이다. 저는 노래에만 집중한다면 화사는 퍼포먼스까지 생각하는 큰 그림을 그리는 친구다. 같이하면서 되게 재미있다. 안 해본 스타일이다 보니까 어려웠는데 도와주고, 케이의 못 보던 표정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코치해줬다. ‘퀸덤 나간 것에 감사하다. 제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또 그는 ‘퀸덤을 통해 화사뿐 아니라 그는 우기, 박봄 등 타 걸그룹 멤버들과도 친분을 쌓았다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함으로써 많은 것들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화사와 우기와 친해졌다. 앞서 가요무대에서 무대를 같이 한 적 있었는데, 연습만하고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예능을 하다보니까 말도 하고 고충을 하면서 친해진 거 같다. 박봄 선배님은 제게 큰 선배님이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다 보니까 친해졌다고 말해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 추석 메시지도 먼저 보내주셨다. 제가 해외에 있었는데 젤리 먹고 싶다고 하셔서 드리려고 사왔다. 제가 이렇게 큰 선배님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는 게 신기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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