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친환경 농업 주역 '왕우렁이' 퇴출위기
입력 2019-10-28 19:41  | 수정 2019-10-28 20:42
【 앵커멘트 】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거나 일정량 이하만 쓸 경우 정부는 해당 농산물을 유기농 또는 무농약으로 인증해줍니다.

오염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농법이라고도 부르죠.

대표적인게 바로 왕우렁이 농법으로, 국내 쌀 생산농가 중 친환경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왕우렁이를 벼가 자라고 있는 논에 투입하는 방식인데 잡초 제거율이 90% 이상, 웬만한 제초제보다 효과가 좋아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업현장에 투입돼왔습니다.

그런데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친환경 농업의 대표였던 이 왕우렁이 농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병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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