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SEC, 메이도프 금융 사기 자체조사
입력 2008-12-17 15:55  | 수정 2008-12-17 15:5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500억 달러 규모의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다단계 금융사기와 관련, 감독당국으로서 메이도프 관련 업무 수행이 적절했는지 전면적인 자체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토퍼 콕스 SEC 위원장은 현지시간 16일 성명에서 데이비드 코츠 SEC 감사관에게 메이도프와 관련한 기관의 업무 수행에 대해 전면 점검하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콕스 위원장은 SEC가 지난 10년 넘는 동안 메이도프의 금융 사기 의혹에 대해 완전한 내부 조사를 벌이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이는 SEC의 심각한 결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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