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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VS 정유진·기도훈, 살얼음판 첫 대면 `긴장감`
입력 2019-10-28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지하철 경찰대 문근영-김선호와 ‘광역수사대 정유진-기도훈의 살얼음판 첫 대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역대급 코믹 콤비로 불리는 문근영-김선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찰떡 같은 버디케미로 방송 첫 주 만에 최고 시청률 4.9%를 달성하며 입소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연출 신윤섭) 측이 28일 3화 방송에 앞서 문근영(유령 역)-김선호(고지석 역)-정유진(하마리 역)-기도훈(김우혁 역)의 살벌한 첫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문근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냉랭한 눈빛으로 정유진-기도훈을 쏘아보고 있다. 반면 김선호는 이들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기색. 특히 문근영-정유진의 차가운 눈빛 교환과 날 선 신경전이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문근영은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정유진에게 제 동생(유진) 실종, 지하철 살인 케이스로 한 번만 검토해주세요. 실종 패턴이 똑같아요. 제 동생도 승강장과 개찰구 사이에서 사라졌다고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문근영에게 돌아온 것은 시체 나오면 그때 수사해드릴게요”라는 정유진의 냉랭한 무시. 이후 문근영은 동생을 직접 찾기 위해 지하철 역사 구석구석을 다니며 CCTV 위치 등 범행 가능 이동 경로를 외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하게 된 배경이 되는 등 이들의 질긴 악연을 드러낸 바 있다.

문근영-정유진-기도훈이 사건 피해자와 담당 형사가 아닌 지하철 경찰대와 광역수사대로 만나며 시작되는 대립이 극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선호-정유진은 경찰대를 나란히 수석과 차석으로 졸업한 옛 연인 관계로 정유진은 아직 김선호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과 정유진-기도훈이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으로 얽힌 악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운을 뗀 뒤 베일에 싸인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지하철 경찰대와 광역수사대의 대립, 갈등이 매회 극의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릴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28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유령을 잡아라 3화가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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