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경재 "비정규직 사용기간 3년이 적절"
입력 2008-12-17 12:00  | 수정 2008-12-17 12:00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정부가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4년은 길고 3년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비정규직법이 경제위기와 겹쳐 대량해고의 빌미가 되는 측면이 있는 데 이럴 때 노동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 (사용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외주 용역 고용과 관련해 "민주노총이나 민주노동당은 아주 특정한 업종 이외에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생산직에 허용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면서 "노동 유연성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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