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날 녹여주오’ 눈물 흘리는 원진아에게 달려온 지창욱..왜?
입력 2019-10-26 21:30 
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 사진=tvN
한발 두발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중인 ‘날 녹여주오의 지창욱과 원진아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 이들 사이에 심각한 분위기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지난 방송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고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고미란(원진아)은 마동찬(지창욱)에게 아무래도 나, 지금 세상이 좀 버거운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냉동 실험으로 인해 20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버린 미란은 늘 씩씩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해왔지만 사실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던 것.

그래서 자신이 걱정돼 나무라는 동찬에게 나한테 책임감 그만 느끼라구요. 내가 한 선택이잖아요. 그렇게 미안한 눈으로 사람 들었다 놨다 하지 말고”라며 쌓아뒀던 감정을 쏟아냈다.

그런 그에게 너 자꾸 까불면 확 그냥 좋아해 버린다?”며 갑작스럽게 훅 들어온 동찬.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순간, 둘의 심박 수 또한 바이탈 워치에서 경보음이 울릴 만큼 빨라졌고, 로맨스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계기는 황당했지만, 이렇게 또 한 번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확인하고 가까워지던 동찬과 미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미란의 서글픈 눈물이 담겼기 때문이다.

편집실에서 혼자 울고 있는 미란에게 달려와 내가 너 지켜줄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애틋한 표정으로 말하는 동찬. 그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 상황은 이들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오늘(26일) 밤, 동찬과 미란이 새로운 고비를 마주하고, 이를 헤쳐나가는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던 둘은 이로 인해 어떤 관계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지, 또 여전히 동찬을 포기하지 못하는 하영은 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