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오늘 공정택 교육감 소환
입력 2008-12-17 02:11  | 수정 2008-12-17 09:19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교육감 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을 오늘(17일)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 교육감이 문제의 선거자금에 대해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최모씨로부터 5억 9000만 원을 빌리는 등 선거비용 18억여 원을 학원과 사학관계자 등 40여 명으로부터 빌리거나 후원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교육감 선거 당시 전교조 서울지부 자금과 조직원으로부터 모금한 8억 원을 주경복 후보에게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전교조 서울지부 이 모 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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