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0월 25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10-25 20:27  | 수정 2019-10-25 21:12
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칠레에서 시위대와 섞여 있는 한 전투경찰이 길을 잃은 어린 아이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고 이 모습을 본 젊은 여성이 이 전투경찰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고 있습니다.

경찰이라 시위에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처지를 원망하던 마음을 위로한 건데요.

경찰은 이 일로 어쩌면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눈물을 흘린 것 자체가 용기 있는 행동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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