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영난 업체 주식발행신고서 검증 강화
입력 2008-12-16 18:36  | 수정 2008-12-16 18:36
금융감독원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경영이 불투명한 회사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한 엄격한 조사와 검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가증권신고서가 허위로 기재됐거나 중요 사항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발행 주간사의 신고서 수정 요구에 불응하는 발행회사에 대해서는 인수계약을 취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또 기업의 사정을 잘 아는 인수 증권회사가 내용에 대한 검증 없이 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증권회사가 기업에 대한 방문조사와 임직원 면담 등을 통해 중요자료를 독립적으로 검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