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현장] 최영애 인권위원장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 조사할 계획"
입력 2019-10-25 16: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일어난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알릴레오에서 나온 발언은 성희롱 문제이자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라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진정이 들어와 있다"며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지난 15일 '알릴레오'에 출연해 KBS 소속 A기자의 실명을 거론하고 "A기자를 좋아하는 검사가 많다. (수사 내용을) 술술 흘렸다", "검사가 다른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많이 친밀한 관계가 있었다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맡았고 후에 발언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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