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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우레이 혹평…“스피드·조직력 부족”
입력 2019-10-25 14:59 
우레이가 이번에도 침묵을 지킨 가운데, 스페인 언론은 그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사진(불가리아 라즈그라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 공격수 우레이(28·에스파뇰)가 이번에도 침묵을 지킨 가운데, 스페인 언론은 그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우레이는 2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1-0승)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6분 교체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우레이에게 경기 최저 평점 4를 주었다. 우레이는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스피드나 조직력에서 모두 부족했다. 그와 같이 투톱으로 나온 빅토르 캄푸사노(22·스페인)는 팀의 결승골을 넣은 데 반면, 그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에서 빠지고 있다”고 혹평했다.
스페인 ‘아스는 우레이는 압박과 공간 활용에서는 괜찮았지만 움직임의 정확성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우레이는 스페인 ‘라반구아르디아로부터 평점 5를 받았다. 침착하지 못하고 너무 성급하다. 이번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조급함을 버리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우레이는 1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CSKA 모스크바와의 유로파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중국인 최초로 유럽 무대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하지만 라리가에서 8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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