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4호선서 현금 1억원 든 쇼핑백 발견…주인은 누구?
입력 2019-10-25 14:4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주인 없는 현금 1억원이 든 쇼핑백이 발견됐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정차한 전동차 안에서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사회복무요원이 발견해 역무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쇼핑백 안에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1만원권 2500장, 5만원권 1500장이 들어있었다.
쇼핑백 주인은 경기 고양시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중국동포 A(31)씨였다. A씨는 명동역에 있는 환전소에서 중국 위안화를 바꾸려고 지하철을 탔다가 실수로 쇼핑백을 놓고 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죄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쇼핑백을 돌려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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