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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송가인 피처링 감사…부디 피해 안 가기를"
입력 2019-10-25 14:32  | 수정 2019-10-25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MC몽이 '대세' 송가인이 피처링에 참여한 데 대한 고마움과 부담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MC몽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MC몽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4년 만.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샤넬'과 '인기'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송가인, 박봄, 문, 양다일, 수란, HYNN, 쿠기, 지젤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주자로 나서 MC몽을 지원사격 했다.
더블 타이틀곡 '인기'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내가 다시 인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예전에 분에 넘치는 너무 큰 사랑을 받았었고 그런 인기를 얻었던 한 사람으로서 결국 인기라는 것은 대중이 주는 힘이고, 대중이 정답이라는 걸,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말했다.

피처링으로는 '대세' 송가인이 참여했다. MC몽은 "국악적인 보컬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음악을 먼저 전달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가 나 혹은 누군가를 혼내는 가사인데, 그런 가사에 굉장히 실력 있으면서도 지금 너무 인기 많으신 송가인 씨께 부탁했는데, 정말 음악만으로 평가하고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 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MC몽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공개한다. 또 25, 26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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