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중개 업체 8퍼센트가 여의도로 본사를 옮겼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금융사와 제휴를 확대하고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8퍼센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핀테크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핀테크랩은 서울시가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경영 자문 등을 해준다. 여의도 핀테크랩은 공유 오피스 위워크 여의도점 안에 있다.
이효진 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중금리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왔다"며 "2020년부터는 P2P 대출 법제화와 P2P 투자 세율인하를 비롯해 지금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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