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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문 대통령 수능 정시비중 확대 예고에 교육株 강세
입력 2019-10-25 10:22 

문재인 대통령이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발언에 교육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메가엠디는 전일 대비 510원(12.09%) 오른 4405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고등교육 관련주인 메가스터디교육(3.47%), 디지털대성(1.83%)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다.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정시비중의 상향 조정이 확실시된다면 제도 적용보다 주가의 리레이팅이 앞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메가스터디교육, 디지털대성 등의 고등교육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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