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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황제 호나우두 챔스 득점 넘었다
입력 2019-10-25 09:01  | 수정 2019-10-25 09:45
손흥민(왼쪽)이 축구황제 호나우두(오른쪽) 현역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득점을 넘어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득점에서 축구황제 호나우두(43·브라질)를 능가했다.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9-20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토트넘이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5-0으로 대파하는 데 공헌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포함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44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 인테르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40경기 14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손흥민이 0.56, 호나우두가 0.71이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UEFA 유로파리그까지 더하면 유럽클럽대항전 통산 56경기 20골 7도움이 된다.
호나우두는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UEFA컵, 컵위너스컵을 포함하면 유럽클럽대항전 72경기 36골이다. UEFA컵, 컵위너스컵은 유로파리그 전신에 해당하는 대회다.
손흥민은 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베스트11 및 발롱도르 후보에 잇달아 선정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발롱도르는 세계프로축구 연간 MVP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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