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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PD "사랑 이야기 있는 성장 드라마…희망준다"
입력 2019-10-24 14:44  | 수정 2019-10-24 15:51
꽃길만 걸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기현 PD.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꽃길만 걸어요' 박기현 PD가 '성장 드라마'라고 밝혔다.
24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 유상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양희경,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과 박기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기현 PD는 "이번 드라마는 야구와 비교하면 어떨까 싶다"면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강여원(최윤소 분)이 남편도 잃고 경단녀, 핀치에 몰린 상황이다. 굴하지 않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며 꿈도 이루고 사람도 만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회말 2아웃에 몰린 팀이 역전을 하는, 사랑 이야기가 있는 성장 드라마 성격을 가진다. 희망 주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박기현 PD는 또 "이 드라마는 막장 요소가 없고 캐릭터의 힘으로 가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인생 리셋 드라마. 하나뿐인 친아들을 잃고 사고뭉치 의붓자식들을 품어주는 왕꼰닙(양희경 분)과 강여원의 남다른 가족애를 담는다. '꽃길만 걸어요'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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