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매도프 금융사기 규모 '500억 달러'
입력 2008-12-16 05:17  | 수정 2008-12-16 08:17
나스닥 회장을 지낸 매도프의 펀드 사기 규모가 50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7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도프는 지난 11일 미 연방수사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스위스 은행들이 6조 5천억, HSBC은행이 2조 5천억,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가 6천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도 이번 사기 사건으로 4천억 원을 날리게 됐습니다.
매도프의 사기 펀드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저명인사들이 상당수 투자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 노벨상 수상자인 엘리 위젤, 프로야구팀 뉴욕 메츠의 프레드 윌폰 구단주, 상원의원인 프랭크 로텐버그 등도 이번 사기의 피해자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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