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형수술 부작용 집단 소송에서 첫 승소
입력 2008-12-16 00:21  | 수정 2008-12-16 00:21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자 24명이 공동 소송을 내 첫 승소판결을 얻어냈습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비슷한 부작용을 호소하던 여성 환자 24명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함께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피해여성에게 수술비용 200여만 원에 위자료를 더해 400만 원에서 58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의사들이 수술 전에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고, 차단해서는 안 되는 조직이나 신경을 손상시킨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내, 승소 판결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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