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매케인 "자동차 구제법안은 연명장치 불과"
입력 2008-12-15 03:31  | 수정 2008-12-15 09:24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논란을 빚고 있는 자동차업계의 구제문제에 대해 이는 2~3개월 정도 생명을 연장시키는 장치에 불과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구제법안은 2~3개의 자동차 회사를 2~4개월 정도 버티도록 할 뿐이지 결국 140억 달러만 날리고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또 구제법안이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우선 자동차 업계가 높은 생산비용은 물론 노동자들의 임금과 혜택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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