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대 일반분양 물량, 조합분 없어 로열층 당첨 확률 높아
입력 2019-10-22 09:48  | 수정 2019-10-22 10:32

정비사업이 아니면서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조합원 물량으로 먼저 빠지는 경우가 없어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아 선호도가 높다. 100%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조합설립 등의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평면과 단지 설계가 적용돼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을 받아 청약수요도 몰리는 편이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광주광역시 서구 도심에서 100% 일반분양으로 공급된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433세대(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만9261명이 몰려 1순위 평균 67.5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도심에서 전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 '동래 더샵'은 1순위 평균 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연내에도 도심에서 전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 중이다. 1314세대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태영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일원에 '수성 데시앙 리버뷰'(278세대)를 짓는다. 황금초, 황금중, 대구 과학고 등이 인근이며 홈플러스, 수성현대시장, 대백프라자, 보건소, 효성아동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30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양구도심과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1번가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내놓는다. 오피스텔 150실과 아파트 803세대로 전세대 일반분양된다. 대구역 인근이며 종로초교를 비롯해 달성초, 경일중 등 학교와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깝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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