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으로 밖으로'…휴일 도심 풍경
입력 2008-12-14 19:33  | 수정 2008-12-15 09:26
【 앵커멘트 】
이제는 겨울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공원에 가거나 극장을 찾는 등 휴일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이성식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얼마 전 문을 연 서울 시청 앞 스케이트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오랜만에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한적한 공원을 찾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자전거 폐달을 힘껏 밟다 보면 추위도 저만치 달아나는 듯합니다.

공원 한쪽에서는 농구 경기도 한창입니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면서 즐기는 휴일이 이들에게는 더없는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 인터뷰 : 황연정 / 경기도 안양
- "모든 게 다 돼 있잖아요. 영화도 볼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고."

지난 한 주 간의 피곤을 풀며 곧 다가오는 연말을 준비하는 하루였습니다.

mbn 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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