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25%가량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사모펀드 형태로 판매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투자 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연기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은 탓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올 3분기 DLS 발행 금액이 6조5018억원으로, 2분기 8조6436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가 발행한 DLS가 3조8804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9.7%를 차지했다. 전체 DLS 가운데 주로 사모 형태로 발행되는 DLS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전체 DLS 시장도 쪼그라들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올 3분기 DLS 발행 금액이 6조5018억원으로, 2분기 8조6436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가 발행한 DLS가 3조8804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9.7%를 차지했다. 전체 DLS 가운데 주로 사모 형태로 발행되는 DLS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전체 DLS 시장도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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