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산 둔갑 중국산 양파·무 대량 적발
입력 2008-12-14 12:29  | 수정 2008-12-14 12:29
중국산 양파나 무 등 채소류를 일부 가공하고 나서 이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량 유통하려던 업체들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서 원산지 일제 단속을 벌여, 중국산 수입 양파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국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양파 24톤을 유통하려던 4개 업체를 지난 12일 현장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중국산 양파의 껍질을 벗기고 나서 재포장해 국산으로 표기한 뒤 이를 전국에 납품하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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