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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복귀, 다시 한 번 강인한 여성상 보여줄 것”
입력 2019-10-21 10:48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린다 해밀턴의 복귀에 박수를 보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저한테 (린다 해밀턴 복귀 소식은) 천국과 마찬가지였다. 린다 밀턴 복귀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다”라며 린다 해밀턴의 복귀 소식에 기뻤다고 털어놨다.

이어 (린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2에서 멋진 연기로 기준치를 높였다. 멋있고 강인한 여성을 연기한 배우는 린다 해밀턴뿐이다. 겉으로만 보이는 게 아니라 뛰는거 , 점프 등 스턴트를 모두 직접 해냈고, 다시 트레이닝을 굉장히 열심히 해 몸의 근육이 관객에게 보이면서 (캐릭터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득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린다 해밀턴의 열정적인 자세에 대해 극찬했다.


아울러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이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전화로 합의한 순간부터 헬스장으로 뛰어나가 트레이닝을 했다고 하더라. ‘터미네이터2 때처럼 열심히 한 거다. 60세 되어가니 트레이닝 쉽지 않았지만 다 해내셨다. 첫날 액션을 봤는데 움직이는 모습, 총 다루는 모습을 보니 린다가 돌아왔구나 싶더라. 멋있고,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줄 수 있구나 확신했다”고 단언했다.

또 그는 60세 배우가 스크린 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재정립한 거 같았다. 다른 캐스트분들과 촬영을 함께해 즐거웠지만 보다 린다를 보는 것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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