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중구 호텔 주방에 불…투숙객 191명 대피
입력 2019-10-20 15:54  | 수정 2019-10-27 16:05

서울 도심의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에서 묵고 있던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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