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생활가전 기업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공개한 광고가 한달만에 조회수 900만을 돌파했다. 이 광고는 유명 K팝 곡을 사용해 코디 서비스 경쟁력을 K팝 뮤직비디오 처럼만든 영상 '코디네이션(CodyNation)'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합친 조회수가 900만회를 돌파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광고에서 서비스 전문가 코디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말레이시아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명 K팝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을 채택해 이목을 끌었다. 광고 영상에서 4명의 코디 지망생은 20년 경력의 코디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서비스 역량을 기른다. 그 과정에서 코디 지망생은 '신속성·숙련도·배려심·기민함'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집중 강화하며 진정한 서비스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웅진코웨이에 의하면 영상을 본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웅진코웨이만의 서비스 특장점을 노래에 담아 알기 쉽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은 '단계별 교육을 받은 코디 서비스에 믿음이 간다', '유명 K팝을 활용하니 지루하지 않아 끝까지 보게 된다',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아 재미 요소가 끊이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과 서비스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이 영상은 공개 1주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60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4주 만에 900만뷰를 돌파하며 말레이시아 코디 서비스 전문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2006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시장점유율 1위, 올해 2분기말 기준 115만 계정을 기록하고 있다.
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은 "이번 광고는 말레이시아 한류의 원조 격인 웅진코웨이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내고자 K팝 음악과 스토리, 흥미 요소를 모두 추구했다"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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