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주가 소폭 상승
입력 2008-12-13 07:09  | 수정 2008-12-14 17:49
【 앵커멘트 】
뉴욕 주식시장이 예상을 깨고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 백악관이 자동차 산업 지원을 위해 구제금융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행정부가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으로 뉴욕 주식값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개장 직후 100포인트 하락 출발한 다우지수는 부시 행정부가 재무부의 자금으로 자동차 업계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결국, 다우 지수는 64포인트, 0.75% 오른 8,629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포인트, 2.18% 오른 1,540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6포인트 상승한 879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주식시장은 미국이 구제금융자금 일부를 자동차 업계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폭이 줄면서 평균 2% 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1월 선물 서부 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1달러 70센트 내린 46달러 28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과 은, 구리 등 금속 원자재 가격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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