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주도에서 내년 2월 여자축구 남북전
입력 2019-10-18 18:59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북한과 한 조에 속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18일 추첨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A조에 편성됐다.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은 B조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은 2020년 2월 3~9일 열린다. A조는 제주도, B조는 중국에서 진행된다.
여자축구 남북전 A매치 홈경기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1-2 패배 후 처음이다. 2017년 평양에서 AFC 아시안컵 예선으로 치러진 남북전은 1-1 무승부였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출전권은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면 2장뿐이다. 최종예선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본선에 참가한다.
하계올림픽 여자축구 종목은 1996년 애틀랜타대회부터 시작됐다. 한국은 아직 예선 통과 경험이 없다. 중국은 1996년, 일본은 2012년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