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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손흥민 왓포드전 벤치 예상…남북 대결 영향”
입력 2019-10-18 15:05 
손흥민이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일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일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빨라도 17일에 영국에 도착한다. 19일 왓포드와의 홈경기 전까지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은 단 하루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0-0무)에 선발 풀타임 출장했다. 반면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중계도 없고 관중도 없이 진행됐다. 평양 남북 A매치는 1990년 10월11일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통일 축구 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이다.
하지만 ‘이브닝스탠다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도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매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에릭 라멜라(27·아르헨티나),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와 델레 알리(23·잉글랜드)가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토트넘은 왓포드와의 홈경기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18일 현재 리그 3승 2무 3패(승점 11)로 9위에 있는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할 경우, 상위권 도약은 힘들어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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