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요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일요일엔 맑아져
입력 2019-10-18 14:37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금요일 새벽 생성된 제20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은 한반도 일대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토요일 낮부터 전국이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기압골이 물러나기 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 일대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토요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해안, 제주도 20~60mm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북한 5~20mm로 예보했다.
토요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보이며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도 7~16도, 낮 최고기온 20~24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약 2도 이상 높아질 예정이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금요일 새벽에 발생한 제20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너구리'가 21일 오전 3시께 마닐라 북북동쪽 약 8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태풍 특징을 잃을 것으로 분석했다.
토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급 모두 '좋음'에서 '보통'으로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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