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서귀포서 고등학생 불장난에 환경미화 차량 화재 발생
입력 2019-10-18 10:20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지난 17일 오후 8시 49분쯤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근처에 세워져 있던 환경미화용 화물차량에 불이 나 9분 만에 진화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고등학생 6명이 화물차량 적재함에 있던 휘발유 통을 꺼내 바닥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서 발생했다.
바닥에 있던 휘발유 통으로도 불이 옮겨붙자 현장에 있던 김 모(18) 군은 휘발유 통을 차량으로부터 먼 곳으로 옮기려다 오른쪽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차량 외부 일부와 정자 가림막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