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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후회, 투병 통해 깨달은 것..."도움받는 용기"(`나 혼자 산다`)
입력 2019-10-18 10:17  | 수정 2019-10-18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악성 림프종으로 투병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갑작스러운 병마로 힘들었던 허지웅이 출연, 투병 등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담히 밝힌다.
19살 때부터 혼자 살아 독립심이 강한 허지웅은 투병 중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이겨 내려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던 것을 후회하며 ‘도움받는 용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허지웅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토대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SNS로 날아온 가슴 아픈 사연들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속 깊은 메시지를 보낸다는 허지웅. 과연 그가 전한 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허지웅은 또 마음을 다스리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고 귀띔한다. 어디서든 화가 나면 그만의 손짓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진짜로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줄 허지웅의 하루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SNS을 통해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8월 SNS에 "나 이제 멀쩡하다"며 완치 소식을 알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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