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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신성우 "뮤지컬 연출, 연기에 대한 시야 넓어졌다"
입력 2019-10-17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뮤지컬 연출 경험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신성우, 임태경, 권민제(선우), 김금나,소냐, 최우리, 황한나,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최성원, 조지훈 등이 참석했다. 엄기준, 켄(VIXX)은 불참했다.
신성우는 최근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많은 도움이 된다. 매체 연기를 할 때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은 감독일 수 있는데, 편집하는 사람이 가장 잘 볼 수도 있다. 배우 입장에서는 연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점도 있다. 관객으로서 순수하게 봐야하는게 그게 안된다"고 덧붙였다.

'드라큘라'는 198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한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귀환했다.
드라큘라 역에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빅스 켄, 아드리아나 역에 권민제(선우), 김금나, 로레인 역에 소냐, 최우리, 황한나, 반헬싱 역에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등이 출연한다.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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