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미국 보잉사와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계약 연장
입력 2019-10-17 15:44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보잉사와 자사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보잉사와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보유 중인 보잉 기종 항공기 운항승무원 2000여 명의 정기훈련과 양성훈련을 보잉사 소속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전문교관에게 위탁한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최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으며 교육훈련 협업을 지속해 우수 조종인력 양성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한, 보잉사의 항공기 디지털 항법장치 프로그램 젭슨(Jeppensen) 이용계약을 10년 연장했다. 주요 민간 항공사는 젭슨을 통해 항공기 항로 정보와 전세계 공항 절차 등의 세부 정보를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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