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태풍 미탁 피해 이재민 도우려 10억원 기탁
입력 2019-10-17 14:40 

SK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한다.
SK그룹은 17일 SV(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하고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영덕, 삼척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커진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SK 관계자는 "태풍 미탁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로 복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멀했다.
SK그룹은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때는 10억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에는 20억원을 기부했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 각각 30만달러와 1억엔을 지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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