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경제장관회의 주재…경제현안 보고 받고 논의
입력 2019-10-17 10:07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에서 세계 경제 전망 등을 발표한 가운데 경제와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한 뒤 회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부처별 안건 보고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된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낮은 3.0%를 제시했고,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된 3.4%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됐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2.2%로 지난 4월 제시된 것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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