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신규실업자 수, 26년 만에 최고
입력 2008-12-12 00:27  | 수정 2008-12-12 09:38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2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7만 3천 명에 달해 한 주 전에 비해 5만 8천 명이 늘어나면서 1982년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애초 예상했던 52만 5천 명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노동부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포함된 11월 마지막 주에 신규 실업수당 신청 통계가 다음 주로 이월되면서 지난주 실업자 통계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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