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나래, 넷플릭스 타고 전 세계 `농염미` 뽐낸다
입력 2019-10-16 09:46 
진지한 표정으로 19금 개그를 쏟아내는 개그맨 박나래.

치명적인 '19금 농담'으로 전국 관객을 뜨겁게 만든 개그맨 박나래의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가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그 동안 꽁꼼 숨겨왔던 그녀의 방송 부적합(?)용 이야기를 방출하는 코미디 쇼다.
포효하듯 19금 농담을 쏟아내는 박나래.
앞서 전국 공연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갔던 이번 쇼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나래는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었다"면서 "미세먼지 보다 치명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쇼에서는 아찔하면서도 적나라한 그녀의 연애담에 관객들이 웃음을 쏟아낸다. 박나래는 농염을 한껏 풀어낸 마력과 국내 최고 개그우먼다운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억눌려있던 '비방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무대를 휘어잡은 박나래. 국내 순회공연을 마치고 넷플릭스와 함께 세계 진출에 나선 그녀의 19금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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