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국감정원, 2019년도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수행
입력 2019-10-15 17:47 
한국감정원 2019년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한국감정원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 국제협력단(KOICA)와 지난 14일부터 '부동산 과세기준 가격조사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부동산 과세기준 가격조사 역량강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하는 3개년 사업이다.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하는 이 연수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카메룬 등 8개국 부동산가격과 과세 업무 관련 공무원 18명이 참여했다.
한국감정원은 ▲한국의 토지정책 변화와 부동산가격공시제도 ▲ICT 기반 공시업무체계 ▲부동산 e-정부 구축현황 ▲한국 토지보상 및 도시재생 사업 등 과세역량강화 필수 이론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홈비지팅(Home Visiting)행사와 청계천 박물관, DDP 건축물 투어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국의 부동산 정책·제도에 대한 경험과 최근 ICT 기반 시스템의 융·복합 사례는 개도국이 원하는 혁신적인 롤모델(Role model)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연수 참여국가의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맞춤형 부동산 정책·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부동산 과세분야 정책 결정자·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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