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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복귀생각 없는” 빅뱅 탑, SNS로 팬들과 소통
입력 2019-10-15 15: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빅뱅 탑이 연예계 복귀 생각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SNS로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탑은 백발로 염색한 슈트 차림의 예전 사진과 다양한 동물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탑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탑의 똘망똘망한 눈동자와 부푼 볼이 귀엽다.
최근 탑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누리꾼의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며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이 탑에게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그램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마라”고 댓글을 남기자 발끈한 탑은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며 직접 답글을 남겼다. 이 삭제됐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화제가 됐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아 남은 의경 신분을 박탈당했다. 탑은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사회복무요원 복무한 뒤 지난 7월 병역 의무를 마쳤다.
탑은 소집 해제된 후 인스타그램에 "내 스스로 자랑스럽진 않아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 순간을 나와 함께 해준 팬들에겐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 반성하고 팬들이 느꼈을 실망과 상처에 꼭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다시 만날 날까지"라는 글을 남겨 팬 사랑을 드러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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