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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실적 50만원` 기준 대중교통 할인카드 끝판왕은?
입력 2019-10-15 13:41 
[사진제공 : 카드고릴라]

지난달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200~450원 인상되는 등 갈수록 치솟는 대중교통 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출퇴근족'이 많다. 하지만 교통할인 특화카드를 이용하면 쌈짓돈을 아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전월실적 50만원 기준, 대중교통 영역에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월 할인한도 높은 교통할인카드 5종을 소개한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 'my pass 마패 카드'는 전월실적 50만원 기준 대중교통 월 할인한도가 1만5000원으로 가장 높다. 버스/지하철 요금의 할인율 역시 20%로 높은 편이다. 편의점과 카페 업종에서는 10%를 청구할인 해준다.
'신한카드 B.Big(삑)'은 전월기준 50만원 충족 시 버스/지하철 영역에서 월(30일 기준) 1만2000원까지 할인된다. 대중교통 요금을 전월기준에 따라 매일 200~600원 할인해준다. 택시/KTX/ 백화점/카페/편의점/통신 영역에서 5~10%, 영화 4000원 할인 등의 일상혜택도 갖췄다. 전기/통신/ 해외이용금액은 5%를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 All Pass'는 전월기준 50만원을 충족하면 월 1만원까지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주며 고속버스/택시/ 편의점/카페 업종에서 10~30%, 영화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탄탄대로 Miz&Mr 티타늄카드' 역시 전월기준 50만원을 채우면 월 1만원까지 대중교통 영역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할인율은 10%다. 미용/화장품/스포츠/골프/결혼서비스/가전/SPA패션/ 식품배송/인테리어 업종에서는 20%, 커피/베이커리/아이스크림/백화점/편의점/대형마트/약국 업종 에서는 5~10% 청구할인을 해준다. 주유시에는 리터당 100원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씨티 클리어'도 전월기준 50만원 충족시 버스/지하철 요금을 월 1만원까지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혜택 외에는 통신/푸드/도서 업종 7~10%, 점심시간 음식점/여행/숙박 업종에서 5% 청구할인, 영화/놀이공원 영역은 30~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중교통 할인혜택의 경우 이미 많은 카드가 탑재하고 있어 할인한도가 넉넉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무리 할인율이 높아도 대중교통 영역 할인한도가 낮다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교통요금이 전월실적에 포함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수"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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