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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11월 방송…FNC프로덕션 제작
입력 2019-10-15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해인의 첫 예능 도전기 제작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해인의 첫 예능 도전작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오는 11월 중 첫 방송을 확정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장수 교양 프로그램인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일명 ‘걷큐멘터리라는 콘셉트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프로그램 제작은 FNC프로덕션이 맡는다. FNC프로덕션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다. FNC프로덕션은 오랜 시간 예능을 제작해온 노하우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살림하는 남자들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JTBC ‘아이돌룸 ‘뭉쳐야 찬다 등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FNC프로덕션은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시작으로 예능 제작사의 수익극대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제작사가 제작을 하고 방송사가 저작권을 갖는 형태였는데, 단순 제작 납품 형태를 넘어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 확보 및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시킬 예정인 것. 이 같은 구조를 통해 FNC프로덕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예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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