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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 "`아이가 다섯` 첫 할머니 역, 출연료 때문에 거절 못하겠더라"(`아침마당`)
입력 2019-10-15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아이가 다섯'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진행돼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성병숙은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성병숙은 "할머니역을 처음 제안 받았다"면서 "주변에서 자제해라 했다. 나 스스로도 내가 할머니 역으로 보일까 고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쌀한봉지가 필요한 때였다. 출연료를 거부하는 말이 절대 나오지 않더라"면서 "작가님이 대본리딩을 보고 얘기해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성병숙은 "대본리딩하고 작가 선생님이 지나가면서 '할머니 역 해도 되겠는데요'라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가 다섯'에 출연한 소유진이랑 케미가 너무 좋았다. 지금도 소유진 만나면 이름만 들어도 반갑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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