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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통산 700호골’ 포르투갈, 우크라이나에 1-2 패배
입력 2019-10-15 06:24  | 수정 2019-10-15 06: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반 27분 포르투갈의 만회골을 넣었다. 사진(우크라이나 키예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포르투갈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700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우크라이나에 1-2로 패배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B조 7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6경기 3승 2무 1패(승점 11)로 B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7경기 6승 1무(승점 19)로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만에 실점했다. 우크라이나 로만 야렘추크가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7분 비탈리 미콜렌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우크라이나가 2-0으로 앞서갔다.
2골을 실점한 포르투갈은 후반 2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교체 출전한 브루마가 때린 슈팅이 우크라이나 타라스 스테파넨코의 핸드볼로 심판은 휘슬을 불었다. 스테파넨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성공시켰다. 이 골은 호날두의 개인 통산 700호골이다.
수적 우세에 힘입은 포르투갈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은 터지지 않으며 포르투갈은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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