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mbn이 마련한 '경제리더 릴레이 인터뷰' 열아홉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이 회장은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면 경제 위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자원부장관을 지낸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은 경제 위기 극복은 기본에 충실할 때만 가능하다며, 다시 수출 확대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형 개방 경제인 우리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무역수지 흑자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11년 전 외환위기도 무역적자로 시작됐습니다. 우리 경제는 무역을 통해 성장해 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무역입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의 진원지인 선진국 수출 확대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피해 정도가 적은 개도국과 틈새시장 수출 확대는 충분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선진국에 대한 수출을 늘리는 건 쉽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위기를 덜 타는 국가, 시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와 금융,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금융은 기업 수출 금융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수출과 금융은 물과 물고기와 같은 관계라 서로 상생해야 합니다. 무역이 선순환 구조로 가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무역 금융을 대줘야 합니다."
이 회장은 내년도 5,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역업계가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이 마련한 '경제리더 릴레이 인터뷰' 열아홉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이 회장은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면 경제 위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자원부장관을 지낸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은 경제 위기 극복은 기본에 충실할 때만 가능하다며, 다시 수출 확대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형 개방 경제인 우리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무역수지 흑자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11년 전 외환위기도 무역적자로 시작됐습니다. 우리 경제는 무역을 통해 성장해 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무역입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의 진원지인 선진국 수출 확대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피해 정도가 적은 개도국과 틈새시장 수출 확대는 충분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선진국에 대한 수출을 늘리는 건 쉽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위기를 덜 타는 국가, 시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와 금융,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금융은 기업 수출 금융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한국무역협회장
- "수출과 금융은 물과 물고기와 같은 관계라 서로 상생해야 합니다. 무역이 선순환 구조로 가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무역 금융을 대줘야 합니다."
이 회장은 내년도 5,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역업계가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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